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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-진중권 인터넷서 격렬한 논쟁
4.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사이버 공간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.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 설전의 주인공은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민노당의 대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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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시민 홈페이지 게시글 全文]
[유시민 의원의 홈페이지에 실린 '게임은 이제 막 시작입니다' 전문] 사랑하는 열린우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. 경기 고양 덕양갑 후보 유시민입니다. 총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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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'우리 모두가 미쳤다'
우리가 아는 우리 모습과 나라 바깥에 비친 우리 모습이 같을 수는 없다. 거꾸로 바깥에 비친 우리 모습에서 우리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. 작금의 탄핵 정국과 여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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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검 거부 충돌] 총선 기선잡기…국민만 골탕
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간에 전면전이 시작됐다. 盧대통령은 25일 측근 비리 특검법안을 거부, 다시 국회로 돌려보냈다.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권을 국회 다수당의 횡포에서 보호한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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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치를 오기로 풀 수 없다
우려했던 대로 신4당체제 하에서의 국정운영은 가시밭길임이 확인됐다.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부결은 단적인 사례다.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려운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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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감사원장 동의안 부결] 한나라 "자질 부족 때문"
감사원장 후보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. "어제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전국 성인 남녀 1천8백4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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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감사원장 동의안 부결] '부결 정국' 盧도 野도 부담
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 부결 사태는 정국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. 노무현 대통령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원내 과반수를 차지한 한나라당과 제2당인 민주당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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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'송년 독설' 쏟아진다
여야의 대변인실이 25일 송년 '말말말 공방'을 벌였다. 민주당 대변인실은 '올해 우리를 기쁘게 했던 10대 소식'을 선정, 한나라당이 지난 23일 발표한 '10대 실정(失政)'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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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중인사 실명 거론 야당 국정원에 직격탄
한나라당이 2일 국가정보원을 정조준했다. 권철현(權哲賢)대변인은 국정원 핵심 간부의 실명과 출신지역을 공개하며 '호남 편중인사'라고 비난했다. 신건(辛建.전북)원장을 비롯해 1차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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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거야(巨野)의 횡포
한나라당과 자민련이 밀어붙이는 '교원 정년 1년 연장'에 대해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여론의 반발이 거세다. 명분도 실익도 없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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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원정년 연장안 통과] 비판역풍 경계
"우리가 절대 수(數)의 힘으로 밀어붙인 게 아니다. 여당이 그렇게 보이도록 연출한 것일 뿐이다." 한나라당 김기배(金杞培)사무총장과 이재오(李在五)원내총무는 22일 기자들에게 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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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'생과부위자료 청구소송' 작가 고 엄인희씨
두 아들을 두고는 어느 곳도 피안(彼岸)일 수 없었다. 지난달 25일 46세를 일기로 별세한 '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' 의 작가 엄인희(嚴仁喜)씨. 하지만 그는 남편 이회수(4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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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] "연예인이야? 축구선수야?"
요즘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하러 나가는지 몰라 ―. 한국 축구계의 맏형 이회택이 답답하다고, 후배들을 향해 모처럼 일갈했다. 우직하게 자신을 연마하는 선수가 없다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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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"연예인이야? 축구선수야?"
요즘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하러 나가는지 몰라 ―. 한국 축구계의 맏형 이회택이 답답하다고, 후배들을 향해 모처럼 一喝했다. 우직하게 자신을 연마하는 선수가 없다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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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튜러스(Arcturus)
작년 99년 12월 24일 발매를 발표했던 손노리와 그라비트의 공동작 악튜러스가 플레이어들의 발매연기 투표를 거쳐 드디어 4월로 발매일을 확정지었다. 일본의 드림캐스트 이식소식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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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호 세상보기]하늘아래 둘도 없는 국회
초대 대통령으로부터 '하늘 아래 둘도 없는 국회' 라는 찬사를 들은 대한민국 국회는 그 찬사에 마음 쓸 필요가 없다. 가부장적 권위주의 정권의 횡포와 싸우다 그런 소리를 듣게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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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강대 논술고사 문제
글 (가)~ (라)에는 서로 다른 종교관을 가진 〈카라마조프家의 형제〉 이반과 알료샤의 견해가 드러나 있다. 여기서 우리는 전지전능하고 최고의 선이기도 한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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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:12
◎고당과 함께 가다 암살당한 현준혁/적위대복장 청녕이 총격/대낮 평양시내서 타고가던 트럭 습격/“민족계열과 친하다” 소 군정에 밉보여 1945년 9월초의 어느날 정오쯤. 평양시 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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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기부직원의 폭언(촛불)
22일 오전7시 안기부정문부근 서울 중부경찰서 주자파출소. 바로 직전 기습적으로 화염병시위를 벌였던 대학생 9명 가운데 2명에 대한 신상파악 등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. 이때 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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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 낮은 데로 임하소서
골목길을 빠져 큰길로 나가려는 택시와 큰길에서 골목길로 접어드는 자가운전 자동차가 가볍게 충돌한다. 가벼운 접촉 음이 나자마자 택시기사는 총알처럼 달려가 전광석화처럼 손수 운전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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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호원의 거듭된 폭행|허열
『이 새끼, 까불면 권총으로 쏴 죽여 버릴 거야.』 전두환 전대통령이 모든 공직사퇴를 발표하던 13일 오전9시30분 서울연희동 전전대통령 사저 앞 경호원 숙소. 건장한 체격의 경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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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루 이틀 늦춰지더라도 상위는 함께 열어야"(신민)-"마음대로 나갔다 들어오면서 무슨 조건이냐"(민정)
○…신민당의 이민우 총재는 10일 상오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『비록 민정당이 예산안을 불법처리하는 등 횡포와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으나 그럴수록 더욱 국회에 들어가 국민수